인천시, 원도심 부흥 이끌 역세권 활성화 방안 찾는다
인천시, 원도심 부흥 이끌 역세권 활성화 방안 찾는다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7.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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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문학경기장~동막역과 수인선 송도~원인재역 용역 대상 포함
현재 인천발KTX 및 주변 역세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수인선 송도역
현재 인천발KTX 및 주변 역세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수인선 송도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수립하면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과 수인선 인접 지역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인 ‘원도심 혁신을 통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6월 착수한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방안 수립용역’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원도심은 경인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등 여러 철도 노선이 있어 잠재력이 높은 곳이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쇠퇴가 가속화됨에 따라 시는 원도심 균형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역세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이 실시된다. 

연수구는 인천지하철 1호선인 문학경기장역·선학역·신연수역·원인재역·동춘역·동막역과 수인선 송도역·연수역·원인재역(환승)이 대상이다. 

시는 원도심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역세권 발굴 및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역세권 64개소, 45.43㎢의 지역을 기초 조사한다. 6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12개월동안 30만㎡ 내외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에 촉매가 될 지역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원도심 역세권의 현황조사 및 분석, 계획의 비전·목표 및 과제 도출, 활성화 구역 제시, 활성화 구역 특성에 맞는 거점사업 발굴 및 사업화 방안 제시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으로, 2024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도시균형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인천연구원 및 과업 수행기관인 ㈜오씨에스 도시건축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해 쇠퇴가 가속되는 인천 원도심의 ‘균형’과 ‘부흥’을 위한 역세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 역세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디벨로퍼 등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으로 혁신적인 계획을 도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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