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상승 곡선 이어갈까
서울·인천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상승 곡선 이어갈까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7.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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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연속해 주요지역 내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져
수도권에서 동반 상승세 유지...지방은 일부 지역 제외 하락세 양상 보여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면서 7월에도 연속해서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가격이 월간 기준으로 전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5%로 전월대비(-0.22%) 하락폭 축소됐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달에 비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지역 위주로 0.05% 올랐으며 인천은 연수·중구에서 교통 및 학군 양호한 단지 위주로 0.06% 올랐다.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인간 희망가격 격차 발생하며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수도권 전체 상승 전환으로 이어졌다. 

이번 상승세는 연수구(0.46%)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동춘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 (0.42%)는 중산·운서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07%)는 교통 및 학군 양호한 간석·구월동 위주로, 부평구(0.05%)는 부평· 삼산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의 상승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송도동 '더샵송도마리나베이' 는 전용 84㎡이 1월 최저 6억원까지 급락한 이후 지난달 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속에 선호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물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방은 -0.26%에서 -0.13%로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0.89%)과 충북(0.01%)만 집값이 올랐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지표를 봤을 때 아파트값 상승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며 "인천의 매물적체 영향 있는 일부 지역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주요지역 내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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