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관현악 연주 감상
지난 14일 청학동 안골마을 도시재생센터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가 개최됐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는 학교나 다른 기관과 연계해 진행한 적은 있지만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 한 적은 인천에서는 이번이 최초다.
이날 연주회에는 청학동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등의 관현악 연주를 감상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박수로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주민들은 안골마을에서 이러한 음악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 주민은 “연주회를 우리 마을에서 하니 마을이 한층 격상된 기분이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주민협의체 류광열 위원장은 “주민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갖고 싶고, 서로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마을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안골주민들로부터 문화적 욕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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