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임시회 8월 말 개회...회기 일주일 앞당겨져
추경예산 둘러싼 구의회-구청 간 논쟁 해소될지 관심
추경예산 둘러싼 구의회-구청 간 논쟁 해소될지 관심
연수구의회(의장 편용대) 제257회 임시회가 회기 일정을 앞당겨 개최된다.
임시회 회기 일정은 당초 9월 5일(화)부터 15일(금)까지로 계획돼 있었으나 8월 29일(화)부터 9월 8일(금)까지 약 일주일 정도 앞당겨 11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시 연수구 종합감사 진행과 추석 연휴, 그리고 10월 초에 열리는 능허대 축제 일정 등을 고려해 임시회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고 변경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중 LED전광판 설치,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예산 등 일부 예산의 삭감을 두고 구의회와 구청집행부 간 마찰을 빚어 논란이 됐다.
지난 7월 20일 구청 홍보소통실에서 '정보공개포털'사이트에 게시한 '연수구청 로비 구정홍보용 멀티비전 설치 계획'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 처리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LED설치 관련 예산이 또다시 포함돼 이로 인한 구의회와 구청집행부 간 논쟁이 재현될 것인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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