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박찬대 의원 주최로 인천 원도심 발전 전략 토론회 열려
허종식, 박찬대 의원 주최로 인천 원도심 발전 전략 토론회 열려
  • 김도윤 기자
  • 승인 2023.08.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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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원도심간 격차 해소 통해 도시균형 발전 도모해야
원도심 발전 위해 인천2호선 주안~연수 노선 설치 필요
허종식, 박찬대 의원이 주최한 인천 원도심 발전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김도윤기자
허종식, 박찬대 의원이 주최한 인천 원도심 발전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김도윤기자

허종식(더민주, 동구미추홀갑), 박찬대(더민주, 연수구갑) 의원이 주최한 「인천 원도심 발전 전략 토론회」가 16일 저녁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인천 도시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인천2호선 주안~연수 연장 노선’ 설치를 주제로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인천2호선 주안~연수 연장 노선은 미추홀구 시민공원역에서 연수구 국제도시까지 약 9km를 연결하는 도시철도다. 이 노선이 설치된다면 주안, 연수구 등 원도심은 물론 서울과 전국으로 연결돼 그간 신도심에 밀려 발전이 더디게 진행됐던 원도심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제자인 허 의원은 “연장 노선을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 관건이다”라며 “앞으로 설치되기까지 경제성 확보, 예비타당성 통과 등 여러 난관들이 놓여있지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토론회 패널들은 철도망 구축이 단순히 교통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이라는 의미 외에도 역을 거점으로 한 인근 상권의 발달, 청년 인구의 유입 등과 맞물려 원도심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장 노선 설치를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결집시켜 나갈지에 대해서는 과제로 남았다.

한편 함동근 인천시 도시철도 과장은 “인천2호선 주안~연수 연장 노선 외에도 주안송도선(트램), 인천 순환3호선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노선들을 적극 검토해 사업 추진여부를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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