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재중국탈북민 북송저지 운동' 전개
시민단체, '재중국탈북민 북송저지 운동' 전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8.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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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관 및 외교부 항의 방문...탈북민 2600여명 수감
연수미래포럼, 9월 재중탈북민 북송저지 위한 출범식 개최
지난 11일 통일준비국민포럼은 재중탈북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긴급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에서 통일준비국민포럼(중앙회장 강승규)과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과 공동주최로 ‘재중탈북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긴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승규 통준중앙회장은 “중국에는 현재 탈북민이 2600명 이상이 수감되여 있다”면서 “이들이 곧 9월 23일 중국 아시안게임 전에 북한으로 강제북송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국제난민협정을 준수하여 이들의 의사에 따라 수용소에서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16일 오전 10시에 통일준비국민포럼은 북한인권 시민단체들과 함께 재한 중국대사관, 유엔 한국 인권사무소 및 한국 외교부를 방문,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통일준비국민포럼을 비롯 한반도선진화연대,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정의연대, 북한 인권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한 모임 NANK 등도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서는 “중국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행동하라”면서 “중국은 난민심사절차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연수미래포럼(회장 강승규)은 다음달 10일 오후 3시 인천 연수구 탑피온빌딩에서 재중탈북민 북송저지를 위한 출범식을 갖기로 하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연수구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황교안 전 국무총리 겸 법무부장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호열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 사회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뜻을 같이 할 예정이다. 

연수미래포럼 강승규회장은 “연수구 미래를 설계하고 차세대를 위한 시민단체로서 초일류 도시를 건설하고 한반도 통일의 초석이 되겠다”면서 “연수구 모든 분들이 함께 출볌식에 참석해 뜻을 같이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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