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제 25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연수구의회, 제 25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8.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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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경 의원, '연수 3동의 최대 현안인 연수문화예술회관 백지화 결정 부당'

연수구의회(의장 편용대)는 29일 열린 제257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구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최숙경 의원(연수2·3,동춘3)은 "연수3동의 최대 현안인 연수문화예술회관 백지화 결정에 대한 부당함을 말씀드리고자 자리에 섰다" 고 말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은 지하 1층∼지상4층 규모의 총사업비 498억원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서 2011년 건립 추진 계획 이후 2018년~2019년 2년간 중앙투자심사를 받으며 8년 만에 승인된 사업이다. 

그러나 공사 단계에서 폐기물이 발견되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되어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조건부 사항에‘500억원을 넘을 시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근거로 재조사가 시작, 결국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은 유지비 수십억원을 비롯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중단됐다. 

최 의원은 "연수구민을 대표해 연수문화예술회관 철회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함께 집행부에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 고 하면서 △사업비 증가액에 대한 정확한 산출내역 제시△백지화 결정과정에서 제기한 타당성 재조사 과정에 대한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정확한 설명 요구 △매몰된 비용 26억원에 대하여 명확한 책임 소재 판명 필요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기에 "풍림산업과의 사전계약을 해지한 연수구는 현재 고발된 상태입니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공사 중단 비용과 소송비용 등 약 10억원 가량의 위약금을 고스란히 구민이 떠안게 된다" 고 말하면서 "무리한 백지화로 발생한 이 수많은 기회비용은 누가 어떻게 책임질 지 의문이고 단편 일률적인 생각으로 연수구민 공익을 헤쳐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그는 "연수구는 제가 제시한 3가지 사안에 대해 구민 모두가 공감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라며, 명확한 근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공익감사 등의 절차를 통해 연수구청의 혈세 낭비 의혹을 면밀히 살필 것" 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사안이 발생할 시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구민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 고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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