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 운영 수익금 120만 원…지역 내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연수구 송도5동 미송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한지혜)는 지난 8일,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화춘)에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9월 2일 성황리에 개최된 ‘2023 송도5동 주민총회 및 마을축제’ 행사의 하나로 운영된 ‘아나바다 플리마켓’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학부모회 회원들이 뜻을 모으면서 결정됐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되어 송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지혜 회장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값지게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화춘 송도5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미송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감사히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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