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참석…인천 비전 알리고 투자유치 등 활동
24년 한국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인천 유치에도 나서
24년 한국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인천 유치에도 나서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인천의 다양한 재외동포 협력 사업을 알리고, 글로벌 자본 투자유치를 견인할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4일 밝혔다.
그간 국내에서만 연례 개최되던 ‘세계한상(韓商)대회’가 올해부터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와 해외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미국에서, 내년에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을 방문한다.
유 시장은 우선 자매도시인 앵커리지와 버뱅크를 방문해 국제 우호 협력관계를 다진다.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알래스카 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Dave Bronson) 앵커리지시장을 각각 만나, 양 지역 간 인적교류 및 교역, 관광 등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교민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과 지원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앵커리지 일정이 끝나면 유 시장은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동해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서 유 시장은 차기 개최지로 인천이 선정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펼치는 한편 대회장에 마련된 인천 홍보관을 방문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인천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750만 재외동포의 거점도시로서 인천은 진정성을 가지고 동포들이 한국에서 원활한 비즈니스와 거주 활동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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