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추진
송도컨벤시아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추진
  • 연수신문
  • 승인 2023.10.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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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오는 12월 최종 선정 앞두고 준비에 만전
김 청장 “최종 선정 통해 ‘한국판 타임스퀘어’ 만들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이 송도컨벤시아 일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보통 건축물 당 한 개의 광고물만 허용하는 등 관련 법을 통해 옥외광고물 설치를 규제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광고물의 경우, 설치와 크기 등 표시 방법에 엄격한 규제를 받지만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송도국제도시에 추진된다면 뉴욕의 타임 스퀘어, 강남 코엑스와 같이 화려한 디지털광고물 설치가 가능해진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일대가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장소, 규격 등 옥외 광고물법에 따른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자유로운 광고물의 설치가 가능해지면 광고산업 육성,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공익적 효과가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제1기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강남구 일대에 대한 성과 발표와 함께 제2기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신청, 1차 심사에서 인천 송도를 포함해 총 8개 지역이 통과했으며 오는 11월 전문 심사단의 2차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3일 14시 G타워 대강당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11월 인천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계획안을 확정해 2차 심사 자료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컨벤시아 일대가 도시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5성급 호텔, 롯데몰 등이 집중된 중심지이고 광고산업을 육성하는데 잠재 가치가 높은 ‘미래가 계획된 도시’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청장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최종 선정을 위해 광고산업의 시장성 확보전략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가 중요하다”며 “송도컨벤시아 일대가 최종 선정돼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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