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능허대문화축제, 역대 최대 인파 몰려
연수능허대문화축제, 역대 최대 인파 몰려
  • 김도윤 기자
  • 승인 2023.10.1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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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빅데이터 반영...8만 명 집계
참여부스, 연희극 등 즐길거리 가득
인천대표축제 자리매김 가능성 확인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수구 제공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수구 제공

제11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주 무대인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원도심 능허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족, 연인과 함께 축제 장소를 찾은 시민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100여 개의 교육·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틀간 8만 명의 관람객들이 축제에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집계는 핸드폰 이동 빅데이터 등을 반영해 추산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처음으로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집계 방식을 적용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번 능허대문화축제를 향후 인천 대표축제로 확장하기 위해 장소 변경과 다양한 연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역사성을 강조한 퍼포먼스,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시민의 각광을 받으면서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는 향후 인천대표축제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였다고 평했다. 연수구 제공
구는 향후 인천대표축제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였다고 평했다. 연수구 제공

특히 능허대 공원에서 출발한 백제 사신 행렬과 연계해 능허대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낸 전통 야외·무대 공연들과 축제장 외곽에서 운영된 음식점과 먹거리, 연수구 브랜드식품 개발 공모전, 탄소중립, 친환경, 다문화, 주민자치, VR, 드론 등 각종 부스 주변은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이외에도 ▲치매건강, 정신건강, 스마트자세 체형검사, 혈관건강, 한방침시술 등 건강 관련 부스 ▲다문화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 연수 어반가든 문화사업 교육체험, 자원순환 홍보, 솜사탕 자전거, 각 동 주민자치센터 체험과 각종 이벤트부스 ▲지구환경 등 국제적 이슈를 주제로 한 홍보부스와 내·외국인이 즐기는 다(多) 어울림 놀이터 등이 운영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한편 올해 축제는 민원발생 요인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축제의 확장성과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 무대를 달빛공원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연수구만의 축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역사성을 강화하고 거리 행렬에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성을 강조하는 등 향후 축제의 방향성 등을 고려해 준비했다.

또한 구는 삼척시, 예산군, 평창군 등 국내 지자체 협력 강화뿐 아니라 몽골 칭길테구, 필리핀 바기오시 등 해외 방문단의 참여 등 국제적 확장성까지 염두에 둔 교류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올해 축제 고유의 디자인과 색채도 새로 다듬고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부터는 도전과 소통으로 뿌리내린 능허대만의 축제 브랜드 전략을 담은 콘텐츠들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다녀간 관람객 수는 8만 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으로 집계됐다. 연수구 제공
이번 축제에 다녀간 관람객 수는 약 8만 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으로 집계됐다. 연수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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