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2019년 선학동 시작으로 점차 확대
치매친화적마을 조성 통해 치매환자 등 삶의 질 향상
치매친화적마을 조성 통해 치매환자 등 삶의 질 향상
연수구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이 12일 옥련동 능허대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구청장, 편용대 구의회의장, 기형서 구의회부의장, 정승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구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이란 주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배려를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익숙한 마을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마을이다.
또한 연수구 치매안심마을은 2019년 선학동을 시작으로 매년 청학동, 연수2·3동, 동춘2·3동, 옥련1동으로 점차 확대했고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미용실, 음식점, 약국 등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조기발견 및 등록관리, 실종 예방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재호 구청장은 축사에서 "연수구는 2025년도 국제공인 안전 도시와 함께 치매 안전 도시도 도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정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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