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박정수 구의원에 '의원직 사퇴' 요구
시민단체, 박정수 구의원에 '의원직 사퇴' 요구
  • 김도윤 기자
  • 승인 2023.10.19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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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평복, 음주운전은 반사회적 범죄에 해당
박정수 구의원에 공개 사과 및 자진 사퇴 요구
시민단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박정수 구의원에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연수구 제공
시민단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박정수 구의원에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연수구 제공

연수평화복지연대(연수평복)가 최근 음주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박정수 연수구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달 옛 송도유원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적발됐다. 당시 알코올농도는 0.047%로 이는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한다.

연수평복은 성명서에서 "구의원의 음주 운전은 연수구 윤리실천규범에 위배되는 중대한 반사회적 범죄"라며 "만일 '벌금만 내면 끝'이라는 식의 처리는 구의회가 면죄부를 주는 것이자 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했다.

이어 단체는 "구의회는 윤리특위를 열고 박 의원 '제명' 등 강도 높은 징계로 반사회적 문제에 단호한 모습을 보여야 하며, 박정수 의원 개인은 구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연수구 시민단체와 연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구의회는 임시회 기간인 25일 윤리특위를 개최하고 규정에 따라 박 의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정수 의원은 최근까지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구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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