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송도 글로벌캠퍼스 경기장에서는 연수구 태권도협회(회장 박종인) 주관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 제1회 해병대 사령관기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박종인 연수구 태권도협회장 등 내외빈, 선수, 임원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공연이 끝난 후 김 사령관은 대회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제1회 해병대 사령관기 태권도대회를 보니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그간 갈고 닦은 선수 여러분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박종인 연수구 태권도협회장은 “이번 해병대 사령관기 태권도 대회가 첫 개최인 만큼 준비할 것들이 많았다”며 “다음 대회 때는 더욱 더 노력해 멋진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는 품새, 겨루기, 경연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대회 종합 우승은 '국가대표 하늬바람 태권도장'에게 돌아갔다. 연수구에서는 '우리익스트림 태권도장'이 경연부문(태권체조) 중등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도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