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고문,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 친수
연수구 재향군인회(회장 고경호, 이하 향군)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지난 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향군 창설 71주년 기념식 및 총력안보 결의대회'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전국에서 모인 재향군인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연수구 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국민 안보의식 확산은 물론 향군의 조직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최대 안보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한미 동맹 강화 지지 등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향군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임시 수도인 부산에서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회원 권익 향상, 국가 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이후 제대군인을 회원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단체로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의 보루로서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적극적인 봉사활동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날 연수구 재향군인회 임상명 고문은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친수 받았다.
현재 인천광역시 재향군인회 이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임상명 고문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육군참모총장 표창,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독지가이기도하다.
한편 향군 조직은 14개 시·도회, 223개 시·군·구회, 3067개 읍·면·동회 등 전국 단위 예하 조직과 전 세계 13개국 23개 해외지회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