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보급
치매안심센터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
치매안심센터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 ‘배회 인식표’를 보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가 보급 중인 ‘배회 인식표’에는 치매 환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고유번호와 관련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어 치매 환자 및 어르신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치매진단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배회 인식표 1박스(80매),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1개가 지급되며 수령한 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의복과 신발 등에 다리미로 약 10초간 부드럽게 비벼 눌러주면 된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사전 등록 ▲GPS 기반 스마트 지킴이 배회감지기 보급 ▲QR코드형 치매안심 기억단추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032-749-8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배회 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발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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