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청학아트홀’에서 밝고 활기찬 요들 무대 펼쳐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지난 25일 청학아트홀에서 스위스 전통 요들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요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수의 팀이 참여해 ‘요들 축제’로 진행됐다. 알펜로제 요들클럽, 알프스요들마마파파, 알펜로제 어린이 요들단이 참여했고 요들합창, 카우벨연주, 아코디언 및 외르겔리 연주 등 신나는 요들 멜로디로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요들의 본고장인 스위스에서 온 ‘Juliana Kudli(줄리아나 쿠들리)’의 청아한 목소리와 아코디언 연주자 ‘Urs Müller(우르스 뮐러)’가 기교 넘치는 연주를 선보여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관람객은 “다양한 요들팀의 참여로 각기 다른 매력의 스위스 전통 무대를 볼 수 있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방윤식 연수문화원장은 인사말로 “밝고 활기찬 요들 음악처럼 주민 여러분 일상에도 생기 넘치는 순간들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연수프린지페스티벌>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구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공원, 야외무대 등에서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어쿠스틱 밴드 ‘양하영 밴드’, 8월 어쿠스틱 듀오 ‘경인고속도로’, 9월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번 10월 ‘알펜로제’의 무대로 모든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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