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주의 가치 제고로 사회적 갈등 등 완화해야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이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라마다송도호텔 르느와르홀에서 저서인 『대한민국 골든타임 돌파전략』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 측에 의하면 『대한민국 골든타임 돌파전략』은 인하대학교 교수이자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인 정승연 위원장이 학자와 정치인의 시각으로 대한민국의 위기 원인과 해법 도출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위원장은 책에서 '현대사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던 대한민국이 지금은 특권과 반칙의 난무, 법치의 실종과 사법부 위기 등 총체적 위기에 봉착했으며 특히 민주주의를 외쳤던 386세대가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정치권력화되고 변질되면서 수많은 사회갈등을 낳았고, 포퓰리즘과 결합해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고 진단한다.
이에 짧게는 5년, 길어도 10년 정도의 골든타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정 위원장은 주장한다.
이어 저출산, 무너진 교권 등 인구 및 교육 문제 정상화와 중산층 복원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확보 등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회복을 통해 국가의 기본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민주주의를 찾는 것보다 공화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공공선의 창출, 시민의 정치참여와 책임의식, 공직자의 윤리와 책임성 등의 공화주의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과 반목, 양극화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호(號)가 엄중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바로 서야하며 온 국민이 함께 정치개혁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정 위원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혼돈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빠져 해질녘, 물체의 분간이 어려운 ‘개와 늑대의 시간’을 닮았다”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을 극복하고 통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현재 연수상생포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경제 전문가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시절 인천의 정책을 총괄했고 이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