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수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선묵)는 지난 10월 28일 토요일, 승기천(남동유수지)에서 생태교육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김선묵 회장을 비롯한 고문, 회원 및 관내 주민이 함께 참여해 깨끗한 승기천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생태교육 및 정화활동은 동막교 아래 승기천(남동유수지)에서 집결한 뒤 '남동유수지의 가을 철새'라는 주제로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멸종 위기종 1급인 저어새를 비롯한 다양한 철새들에 대해 배우며, 미꾸라지 방사 활동과 승기천(남동유수지) 주변 산책로 일대에 대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선묵 회장은 "승기천이 오염돼 망가지면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와 같은 철새들이 갈 곳이 없어진다"며 "지속적인 하천 생태교육과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승기천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