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체험 펼쳐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지난 10월 28일(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연수구 생활문화동아리 축제인 ‘연수문화사랑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연수문화사랑축제’는 연수구 생활문화동아리 14팀의 공연과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생활문화에 대한 열의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메인 무대에서는 대중적인 장르로 활동하는 합창, 민요,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쉽게 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장르인 훌라댄스, 목관합주, 에어로폰 연주 등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 총 14팀에서 150여 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멋지게 선보였다.
한편 메인 무대 주변으로 천아트, 꽃그림 보타니컬, 풍선아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과 장명루 만들기, 염색체험, 들차회 등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연수구 지역학 기반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지역문화체험’등 10여 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본 축제에 참여한 한 동아리의 관계자는 “동아리 회원들과 공연 준비부터 무대 경험까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 축제에는 더 다양한 동아리에서 참여해 교류하며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수문화사랑축제’는 2002년 제1회 가족문화제로 시작하여 2008년 연수문화사랑축제로 축제명을 변경한 이후 올해 21회를 맞이했으며 연수구 문화예술동아리가 모여 서로 문화와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열고 구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위해 마련된 연수구 생활문화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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