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5일과 27일에 걸쳐 각각 유타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도시학교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송도역세권 구역 현장에서 유타대학교(도시계획학과), 인천대학교(도시공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1시간 30여 분 동안 실무 중심의 현장 견학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무적 접근 및 절차 고찰 ▲연수구 도시계획(연수구 동별 역사에 대한 생애주기 접목) 및 연수구 내 도시개발사업 현황 ▲도시재생 관련 해외 및 타 시·군·구 우수사례 등을 다뤘다.

강의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이론이 아닌 실무 중심의 강의로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강의실이 아닌 현장사무실에서 진행한 점과 특히 현장 견학을 통해 도시분야에 대한 견문과 관심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관·학 간 상호정보와 지식교류를 통해 도시분야 인재양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도시학교 특강은 연수구와 대학교 양 기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우호증진 등을 위한 협약서 체결에 따라 도시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