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위기 극복 위한 대안 마련에 고심
정 위원장, "함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가 유력시되는 정계 인사들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총선을 대비한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역시 지난 1일 라마다송도호텔 르느와르 홀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지지자, 지역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인 「대한민국 골든타임 돌파전략」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고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기념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추천사를, 김병민·장예찬 최고위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 김학용 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왔다. 또한 하태경·윤상현·배준영 의원, 김가람 최고위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조용균 전 인천시 정무수석 등은 직접 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위원장은 저서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특권과 반칙의 횡행, 법치 실종, 사법부 위기 등을 거론하며 총체적 위기에 봉착해있음을 주장했다. 이어 골든타임으로 주어진 최장 10년이라는 기간 내에 산적한 위기들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재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고 인구 및 교육 문제 정상화, 중산층 복원 등 원칙과 상식의 회복을 시작으로 국가의 기본을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기념회에서 "평소에 관심을 갖고 고민해 온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의 가치와 선(善)을 등한시하는 풍토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공화의 가치를 끌어올려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승연 위원장은 경제학을 전공한 경제 전문가로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인천 정책을 총괄했고 이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수상생포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