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인과의 따듯한 동행, 그 시작 이라는 주제로 "제1회 장애인 문화예술 포럼"이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오후 1시 인천 서구 청라 엘림아트센터 엘림홀에서 개최된다.
이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2023년 장애예술단 창단 지원사업에 일환으로 진행되는 포럼이며, 예술과 교육의 융합으로 장애인 예술교육 분야에서의 혁신과 함께 따뜻하고 포용적인 예술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첫 발제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보이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하는 안드레아스 비트만(Andreas Wittmann)이 장애인의 음악세계를 바라보는 독일의 시선과 장애 직장을 위한 2024년 새 법률 대해 이야기한다. 안드레아스 비트만은 연주 여행 중 칠레와 인천 등지에서 장애 예술인들을 가르치는 등의 많은 관심을 보여온 연주자이다.
이어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권수미 교수는 음악 교육에서의 점자 악보의 소개와 활용에 대해 국립 서울 맹학교 피아노 교사 박민재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악교육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하음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송수연 대표가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사례발표로 발제를 마무리 한다.
본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장애 예술인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이 준비되어,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 권수미(좌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 최은진, 대구동일초등학교 교사 전은숙, 미라클 예술단 지휘자 김병로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과 함께 미래의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포럼의 중요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장애예술인으로 구성된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클라리넷 김범순, 첼로 김민주, 피아노 배성연)과 색소폰 김재환의 아름다운 연주가 마련되어 그들의 음악은 포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예정이다.
폰 포럼을 개최하는 무카(MUCA) 권은경 대표는 “본 포럼은 장애예술인들의 전문적 활동을 통해 사회를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여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2024년 창단될 장애예술인들로 구성된 미라클 예술단(앙상블 & 중창단)이 지역사회와 잘 융화되어 기관 및 기업들의 많은 관심으로 아름다게 출발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문의: MUCA(010-5035-8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