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의 인천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100만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유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며 인천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의 3개 사업에 대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에는 1,110,160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 인구의 1/3이 넘는 110만 명의 시민들께서 서명에 동참해 주셨다는 것은 이번 유치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며 “인천 유치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인천시는 국제행사 경험을 살려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 신청을 준비중이며 수년째 국회 계류 중인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유치 관련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입법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등 유관기관을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