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민원창구 등 50여 명 비상근무 대책반 운영
긴급 민원인에 등·초본, 인감, 전입신고 등 처리
긴급 민원인에 등·초본, 인감, 전입신고 등 처리

지난 17일 오전 '초유의 정부 행정망 마비'가 발생함에 따라 각종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역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관련 조치에 나섰다.
연수구에 따르면 전산장애 발생 다음날인 18일 오후 본청과 15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정보시스템 테스트를 실시해 민원서류 업무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고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신속하게 결정했다.
일요일인 19일 비상근무에 투입된 50여 명의 대책반은 본청 민원창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전입신고 등의 업무를 처리했으며 오후에는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종합적인 테스트를 한번 더 실시했다.
이재호 구청장도 휴일 해당 현장 등을 방문해 민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행정망 전산 장애에 따른 일부 민원서비스 중단으로 민원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비상근무 체계의 지속적인 유지와 함께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시스템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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