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교통혼잡 최소화 위해 우회도로 개설하고 통행 유도
상행은 앵고개로· 아트센터대로, 하행은 능허대로·인천타워대로 우회
송도 아암대로 아암1교 일원이 지하차도 구조물 공사로 인해 왕복4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인천광역시는 12월 18일 오후 1시부터 아암1교 일원 930m 공사 구간의 양방향 차로를 왕복8차선에서 왕복4차선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아암1교 지하차도 공사는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서 옹암교차로 구간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신항만~원도심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58억7900만 원 중 약 87%인 398억 69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오는 25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부터 우회가도 개설을 진행해 왔으며 12월 본격적인 지하차도 착공에 앞서 본선구간 양측부에 4차로 우회가도를 개설해 임시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우회도로는 인천방향(상행, 송도3교 교차로~옹암교차로) 이동 시 송도3교 교차로에서 앵고개로~능허대로 또는 아트센터대로~인천타워대로를, 반대로 소래방향(하행, 옹암교차로~송도3교 교차로) 은 옹암교차로에서 능허대로~앵고개로 또는 인천타워대로~아트센터대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인천시는 보행자 편의를 위해 공사기간 중 본선 구간 내 우회가도를 개설해 통행로를 유지하는 한편, 해당 구간의 통행 차량은 교통방송,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한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우회도로로 유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암지하차도 건설로 교통혼잡 해소와 신항만과 원도심 간 접근성이 개선된다면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편하더라도 해당 구간 통행 차량은 혼잡도 등 교통정보를 확인해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