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현재까지 빈대 의심 신고 없어
예방 위한 대책 마련 등에 구가 적극 나서야
예방 위한 대책 마련 등에 구가 적극 나서야
정보현(더민주, 비례) 연수구의원이 현재 전국으로 퍼지는 빈대 사태에 대해 연수구가 적극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연수구의회 제2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빈대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시원 등의 시설은 인천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아직까지 미비한 부분이 많다”고 발언했다.
이어 “예방이 최고의 방역”임을 주장하며 연수구가 ‘취약 주거시설 방문점검’, ‘개인위생관리 홍보’ 등 적극적인 빈대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타 지자체가 시행중인 ‘여행지 빈대방지정보지 제공’, ‘온라인 빈대신고시스템’, ‘빈대 관리시설 인센티브 제공’ 등의 사례를 들어 다양한 빈대 대응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정 의원에 따르면 연수구에서 빈대 관련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지만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의심 사례가 지속 공유돼 불확실한 방역 정보가 확산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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