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이해 바탕으로 일상서 치매환자 배려
치매봉사단 ‘치즈’ 구성...치매극복활동 전개
치매봉사단 ‘치즈’ 구성...치매극복활동 전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올해 치매파트너 플러스 48명을 포함해 치매파트너 1천333명을 양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6천577명의 치매파트너와 치매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람을 뜻하고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지역 내 7개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안심가맹점,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운영하며 치매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업소·기관의 업주와 직원들은 모두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극복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모인 치매전문봉사단 ‘치즈’를 구성해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극복 행사 등에 투입돼 보조역할을 수행하면서 치매환자의 고립 방지 및 일상생활 유지를 도울 수 있도록 치매극복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치매는 우리 사회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치매 예방에서 관리까지 연수구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 치매파트너 양성뿐만 아니라 치매파트너가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극복활동 개발에 힘쓸 계획이며,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에는 연수구 치매안심센터(☎032-749-894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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