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에 송도 포함
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 일원서 운영될 예정
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 일원서 운영될 예정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신규 지정한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지구 10곳에 송도가 포함됐다.
이번 신규 지정된 10곳 중 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국제공항 일원 등 4곳이 인천 지역으로 특히 송도는 센트럴파크와 송도컨벤시아 일원 약 3.65km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의 연구 및 시범 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이를 위해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송도에서도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적용되며 안전기준 역시 일부 면제되는 등 사업목적에 맞는 자율주행 실증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천시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 대비 차원에서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내년 상반기 시범운행지구 운영 조례 마련,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검토 등을 거쳐 하반기에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관련 연구 기관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민·관·학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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