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등으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투명성 확보와 체불 방지 기대
연수구가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체불 예방을 위해 나섰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9일 신한은행과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의 투명한 지급, 대금 체불 방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차세대 클린페이'(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를 도입해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임금, 자재·장비대금 등을 모니터링하고 지급 승인할 수 있어 하도급대금 체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수구와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의 투명성 및 체불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은 “이후에도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도급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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