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인천공항 '공항버스' 신설 연내 추진
연수 및 송도 동측 지역 주민들 공항 접근성 향상
연수 및 송도 동측 지역 주민들 공항 접근성 향상
인천시 광역(좌석)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신설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먼저 인천시는 현재 운행 중인 6777번(인천항신국제여객터미널~인천국제공항) 공항버스가 송도 및 6·8공구 위주로 운행되면서 송도 동측 지역 등 연수구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인천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좌석버스 노선을 연내 신설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의 주요 역과 송도국제도시 동측 지역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시는 11월 27일부터 김포 1004번(김포 양촌~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노선이 검단신도시(원당지구) 내 ‘금강펜터리움더시글로’와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등 2곳에 추가 정차하기로 김포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서울로의 출퇴근 노선이 부족해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돼 왔다.
인천시는 M6439(인천터미널~역삼역)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와 8단지에서도 정차(선수촌사거리, 경희유치원 제외)할 수 있게 돼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교통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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