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카페 '연소담'
소외계층 위한 김장 담그기에 기부금 사용
소외계층 위한 김장 담그기에 기부금 사용
연수2동 주민자치회(회장 윤태연)가 지난 28일 주민소통카페 '연소담'의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주민들이 연소담 카페를 이용하며 자율적으로 기부해 모은 것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 부녀회 김장 지원금으로 사용됐다.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해 연수2동 자생단체가 함께 참여한 사랑의 김장나눔은 30일 지역 내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태연 회장은 “추운 날씨 어려운 이웃이 많은 요즘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소통 및 마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연소담 카페는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주민들의 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연소담 카페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는 등 '사랑방'이자 카페 내에 설치된 '주민 제안함'과 '의제 발굴함'을 활용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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