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구간 중 퍼스트월드~롯데마트 연결 통로 개통
시민 이동 편의성 및 컨벤시아 등 시설 접근성 제고 기대
시민 이동 편의성 및 컨벤시아 등 시설 접근성 제고 기대
송도더샵퍼스트월드(이하 퍼스트월드)와 인천대입구(GTX 정차역)를 잇는 지하통로 일부가 개통됐다. 무려 14년만이다.
퍼스트월드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최한 4일 개통식에는 박성배 입대의회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현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편용대 구의회 의장, 기형서 구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통된 지하통로는 퍼스트월드~송도 쉐라톤호텔~롯데마트~롯데몰~인천대입구를 잇는 전체 구간 중 퍼스트월드~롯데마트 구간이다.
퍼스트월드 측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지난 2009년 7월 퍼스트월드 준공에 맞춰 퍼스트월드~쉐라톤 호텔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건설했다.
그러나 건설 이후 지하통로의 관리 책임 소재 등을 두고 유관기관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개통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이후 입주민과 관계기관의 노력에 힘입어 지하통로가 개통될 수 있었다는 것이 입대의 측의 설명이다.
박성배 송도더샵퍼스트월드 입대의 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입주민들의 힘만으로는 어려웠다"며 "행정기관과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된 자리인만큼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통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 증진 및 컨벤시아 등 시설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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