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사 등 협조 정규과정 연계...흥미·동기유발 통해 자신감 부여
연수구가 미래국제도시에 위상에 걸맞는 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에 실직적인 생활 외국어·문화 교육을 위한 환경을 갖춘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구민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육국제화특구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목적으로 외국어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유발을 돕고 유연하게 주제를 변경 운영할 수 있는 가변적 공간이다.
구는 오는 7월까지 꿈나무들의 외국어 체험과 국제화 공교육 강화를 위하여 국제언어체험센터 3층과 4층을 음식,지식,여행,스포츠 등 글로벌 외국어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기존 3층은 세계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세계음식관과 국가별 체험활동을 위한 기본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지식탐색관으로 조성하고. 4층은 지식탐색관에서 배운 것들을 표현 할 수 있는 세계여행관과 세계탐색관으로 꾸민다.
이어 강당은 기존시설을 활용해 국제화에 걸맞는 다양한 스포츠·댄스 등 체육활동이 가능한 스포츠 클럽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현장 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구는 오는 9월 공간 조성이 완료되는 대로 각 학교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일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하루 50명씩 년간 4천여 명을 교육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특히 구성 단계에서부터 지역 내 학교 영어 교사들과 긴밀히 협조해 학교 정규과정과 연계토록 하였고 외국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유발을 돕고 그 외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 역량 강화와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고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고정적 교육 개념보다 실질적인 언어체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언어체험센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외국어·국제화 공교육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