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해양도시 이미지 위한 카누단의 '패들링'
연수구, 해양도시 이미지 위한 카누단의 '패들링'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1.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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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석 감독, 선수 9명 등 본격활동 시작
연수구청장 "해양도시 새출발 알리고 미래도약 기대"

연수구가 지난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계획 수립에 이어 9월 기존 씨름단과 인천시 카누단 사이 선수·숙소·훈련장 승계를 골자로 인천시와 종목교환 협약 체결 후 4개월만인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카누단의 창단식을 열고 해양도시 연수구를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내달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가 오는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를 시작으로 국가대표선발전, 회장배, 파라호배, 백마강배,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국내 대회에 참가 예정인 카누 선수단은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단장으로 시작해 1995년부터 인천전문대와 인천시 카누단을 이끌던 강진성 감독과 주장 김유호,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장상원, 주중현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해양도시 연수구를 위한 출발을 위해 연수구 대표축제 능허대 문화축제와 송도 해변축제에서도 구민들이 카누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여러 앨리트스포츠 지원과 함께 '체육 허브도시 연수'를 목표로 폭넓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카누연맹 등 체육 관계자와 선수 가족 등 150명이 참석한 창단식은 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홍보 영상 시청 ▲선수단 소개 ▲창단사 ▲선수단 선서 ▲단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창단식장에서는 선수들의 별명과 함께 소개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5미터 크기의 보트 2대를 무대 전면에 전시하고 송죽원 로비 드림캔버스(LED)와 함께 카누단 홍보 영상을 제작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연수구는 이번에 새롭게 창단한 카누단은 지난해 카누 카약부분에 출전해 C2와 K1, K2, K4부문 정상을 차지한 배테랑들 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구민과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팀워크와 상호 존중의 가치를 중시하는 42만 연수구민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장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창단은 카누단이 해양도시 연수구를 대표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구민들의 사랑 속에서 꿈이 현실이 되는 연수의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의 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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