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방한용품을 기부하는 따스한 손길이 이어졌다.
인천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정인식 지회장)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으로 300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장애인에게 총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인지 사회가 점점 더 각박해 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 "그래서 이번 방한용품지원사업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모두가 오랜만에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인천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과 사회참여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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