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16일에 취약계층 1,462세대에 설계기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주부식 세트는 삼성후원과 적십자 회비로 마련되었으며 고유명절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부침가루, 당면, 참기름 등 14종으로 구성되어 가정에서 설을 준비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된다.
인천적십자사는 연중 희망풍차결연세대 1,000세대를 결연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위기가정에 생계, 주거, 교육, 의료비를 긴급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인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지식보급 및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늘 물품을 전달하는 적십자 봉사원 유계봉은 ‘해마다 설날이 되도 혼자 지내는 이웃이 많은데, 명절음식을 만들 재료를 지원할 수 있어서 덩달아 신이난다’며 ‘매일 매일 설날일 수는 없지만 TV에 나오듯 먹을 것이 부족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웃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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